새로 뜬 세븐틴 뮤직비디오 '옥에 티'… 사람들 모두 빵 터졌다
2023-04-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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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신곡 '손오공' 뮤직비디오 화제
혼자 엔딩 포즈 다르게 한 댄서 '주목'
신곡을 발표한 그룹 세븐틴의 뮤직비디오에서 옥에 티가 발견돼 여럿의 웃음을 사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세븐틴 멤버(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와 함께 군무를 펼치는 200여 명의 댄서들 모습이 담겼는데,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들 중 단 한 명만 유독 눈에 띈 것이다.
세븐틴의 '손오공'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난 24일 '이 사람 혼자 다리 벌렸어요'라는 제목을 단 게시물이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한 네티즌이 이날 세븐틴 새 앨범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를 본 뒤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여러 사람에게 이를 알리면서다.
한 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마친 세븐틴 멤버들과 댄서들이 엔딩 포즈를 짓는 장면을 유심히 본 한 네티즌은 수많은 댄서 중 1명만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손가락으로 해당 댄서를 짚으며 "이 사람 혼자 다리를 벌렸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몰랐을 테지만, 정확하게 손으로 짚은 덕에 홀로 다른 자세를 취한 댄서의 몸동작이 눈에 확 들어왔다.
미처 이를 알아채지 못했던 다른 네티즌도 그의 발견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해당 내용이 공유되자, 네티즌은 "아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맨 앞줄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 하필 제일 앞줄이라 걸렸네", "아니 근데 너무 쫙 벌리고 계시네ㅋㅋㅋㅋㅋㅋㅋ", "확대해서 보니까 너무 당당하게 벌리고 있음", "어떻게 저걸 찾은 거야?ㅋㅋㅋㅋㅋ", "예리하네", "이제 저것만 보임ㅋㅋㅋㅋㅋㅋ"이라며 즐거워했다.
일부는 "냅다 손가락으로 가리킨 게 더 웃김", "캡처한 것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모니터 찌른 거 뭔데ㅋㅋㅋㅋㅋㅋ", "고자질 너무 귀엽다", "일러라 일러라 일름보", "선생님한테 고자질한 느낌이라 더 웃겨ㅋㅋㅋㅋㅋ"라며 해당 장면에 주목한 네티즌의 행동에 웃음을 터뜨렸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앨범 '에프엠엘(FML)'을 들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손오공'과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