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 부탁“...故 문빈 사망으로 아스트로가 일부 해외일정 전격 취소

아스트로 멤버 문빈 사망 이후 '문빈&산하'의 팬 콘서트가 전면 취소됐다.

지난 24일 아스트로의 일본 소속사는 현지 팬클럽 홈페이지에 "다음 달 20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3 MOONBIN & SANHA FAN CON TOUR : [DIFFUSION] IN JAPAN'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공연을 기대해 주셨던 분들에게 정말로 죄송하다. 콘서트 상품 판매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사과했다.

또 '문빈&산하' 3번째 미니 앨범 엽서 전달 등 특전회에 대해 "판타지오와 협의 후 알려드리겠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당초 문빈과 산하는 유닛 '문빈&산하' 활동을 통해 오는 20일 도쿄, 22일과 23일 오사카 등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빈의 사망으로 공연 일정은 무산됐다. '문빈&산하'는 일본뿐 아니라 마카오, 타이베이,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에서 팬 콘서트를 계획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2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문빈의 발인식이 열렸다.

발인식은 유가족과 아스트로 동료 멤버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 역시 유족들의 요구로 비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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