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료'는 5월 2일까지만 판매합니다” 스타벅스, 사람들 대오열할 소식 전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다음 달 2일까지만 판매된다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다. 많은 이들이 아쉬워할 내용이다.

스타벅스는 최근 '슈크림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라는 문구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먹음직스러운 슈크림 라떼 사진이 함께 담겨있다. 스타벅스는 포스터 하단에 '봄 시즌 한정 음료인 슈크림 라떼는 5월 2일까지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내용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 등으로 퍼지며 많은 네티즌에게 아쉬움을 샀다. 댓글창에는 "안돼 ㅠㅠㅠㅠㅠ" "왜 한정이냐ㅠㅠ" "나 한 번도 마신 적 없는데 얼마 안 남았다니까 괜히 먹고 싶어" "부지런히 먹고 있다 이번 주" "헐 맛있었는데" "단 음료 잘 안 먹는데 맛있게 달더라" "이거 왜 계속 안 하고 시즌으로 내는 거야???" "슈크림 라떼는 나올 때 되면 한번 먹어야 하는..." 등의 말들이 달렸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2017년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자체 출시했던 음료다. 개발 당시 슈크림 소스 및 원부재료의 배합 등을 위해 3백여 차례가 넘는 실험 과정과 수십 번 패널 시음 테스트를 통해 지금의 맛을 구현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2023년 버전 슈크림 라떼는 2017년 첫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18일 만에 200만 잔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매년 약 한 달간 150만 잔 이상씩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크리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바닐라 특유의 진하면서도 달콤한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 조화가 특징이다.

스타벅스 박현숙 상품개발담당은 "7년 동안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라떼는 어느덧 스타벅스 봄을 대표하는 음료가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매년 따뜻한 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의 슈크림 라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