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불그리 이어 새롭게 선보인 요리 레시피 뭐길래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본인만의 꿀팁이 담긴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정국은 지난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꼬소한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했다.

정국이 하루에 한 번씩 만들어 먹는다는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준비물은 들기름, 참소스, 불닭소스, 불닭마요 소스, 계란 노른자, 간 마늘 혹은 고춧가루다.

정국은 "다 섞으면 소스 완성. 더 많이 먹어야 한다 하면 배로 하면 된다"며 "메밀면 먹고 싶은 만큼 삶아주고 찬물에 씻어서 전분기를 없애준다. 면에 소스 취향껏 부어주고 그냥 김 가루 말고 무조건 김자반 뿌려주면 끝"이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지난달에도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섞어 만든 일명 불그리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국은 "물 650mL 정도를 알아서 넣고, 냄비보다는 프라이팬에 붓고 열을 올린다. 물이 끓기 전에 불닭 액상소스 하나 다, 너구리는 분말 반에 건더기를 넣어준다"며 "마지막에 불닭 건더기와 (집에) 있다면 볶음 통깨를 더 넣어주고, 들기름도 적당량 부어준다"며 상세한 조리 방법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거 정말 맛있다. 해킹당한 거 아니다. 아미(팬덤명)들도 먹어보라고. 난 방금 먹었다"며 "무조건 강불 유지. 디톡스 실패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의 레시피 공개 이후 불그리가 입소문을 타자 상표까지 출원됐다. 농심은 특허청에 '불구리', '불그리' 상표 출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한 상업적 활용을 막고자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