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사, 극비리에 결혼식…불륜 남편 용서 후 첫아이 출산
2023-04-26 11:49
add remove print link
리사, 지난 2020년 1월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와 혼인신고
이후 불륜설 터졌지만 이혼하지 않고 결혼 생활 이어가

일본 유명 가수 리사(LiSA)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리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개인적인 일이지만 얼마 전 첫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리사는 지난 2020년 1월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와 결혼(혼인신고)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지난 2021년 7월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이 드러났다. 이에 충격을 받은 리사는 극단적 선택 소동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리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콘서트 일정 등을 취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에는 스즈키 타츠히사가 불륜녀를 데리고 왔던 아파트의 임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리사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용서하고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마침내 첫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 주제가를 부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즈키 타츠히사는 '너의 목소리'에서는 카와부쿠로 마사키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