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버릇이…세 번은 보고 싶지 않아” 풍자, 유튜버 웅이 인성 알아봤나
2023-04-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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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풍자테레비에 출연한 유튜버 웅이
당시 풍자에게 요리 훈수…풍자는 '입버릇' 지적
유튜버 웅이가 데이트 폭력 및 무단 침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풍자가 그에게 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풍자는 알아봤던 웅이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지난해 5월 풍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웅이와의 합동 영상이 소개돼 있다.



이날 풍자와 찬민은 야루미 제안에 강화도를 찾아 야외 먹방을 진행했다. 야루미는 "풍자가 너무 바빠서 맛있는 밥 한 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가마솥 밥을 먹기 위해 장작을 패던 도중 웅이가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
웅이는 "여기 식당 아니냐"며 "식당이라고 해서 4시간 동안 자전거 타고 왔다"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후 웅이는 풍자와 찬민이 요리하는 것을 바라만 보고 도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또 초면인 찬민에게 "즉석밥 세 개만 해달라"고 주문을 하기도 했다.
웅이는 풍자에 대해 "두 번 봤는데 스무 번 본 것 같이 친숙하다"고 평했다. 반면 풍자는 웅이에 대해 "세 번은 보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웅이는 풍자에게 요리 훈수를 두기 시작했고 풍자는 "벌써 입버릇이, 입버릇이 해주세요도 아니야"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때는 단순히 예능으로만 봤는데 지금은 다르게 보인다", "풍자가 웅이의 인성을 알아본 게 아니냐", "아무리 그래도 초면인데 이것저것 시키는 건 좀", "풍자를 식모 취급하네", "나 같아도 세 번은 보고 싶지 않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웅이는 전 여자친구 집을 무단 침입한 데 이어 폭행 및 협박을 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웅이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내가 맞다"면서도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르며 수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