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흑백사진 속 '죽은 동생' 추억한 가수 이지혜… 알고 보니 '반전' 있었다
2023-04-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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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이지혜 “세피아 필터 씌운 거다”고 해명
가수 겸 영화배우 이지혜가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죽은 동생'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공유한 사진은 바로 어린 시절 흑백 사진이다.
이지혜는 "이렇게 보니 내 딸들. 나도 닮았구나"라며 "잊고 살았다. 죽은 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2021년 SBS 예능 '동상이몽'에 출연해 자신의 성형 전 영상을 보고 '죽은 동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죽은 내 동생이다. 저 아이는 활동하다 사라졌다. 더 이상 없는 사람이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어린 시절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그는 쌍꺼풀 없는 눈에 아기자기한 이목구비가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또 웃지 않고 시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지만 순한 느낌은 그대로였다.

특히 어린 이지혜의 얼굴에서 두 딸의 모습이 겹쳐 보일 정도로 똑 닮아 이목을 끌었다.
사진이 공개되자 배우 이미도는 "어머. 진짜 언니랑 닮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태리, 엘리 다 보인다", "진짜 순하게 생겼다", "태리 언니?", "태리가 왜 저기있냐", "딸들이 아빠를 닮은 게 아니라 엄마를 닮았다"고 적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이 이지혜의 어린 시절 모습보다 흑백 사진에 더 초점을 둬 웃음을 자아냈다.
흑백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 왜 흑백이냐", "흑백 사진을 보니 정말 옛날 사람이구나", "사진이 흑백...", "흑백사진이라니ㅋ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이지혜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세피아 필터 씌운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태리, 엘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