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로 복근 지울 정도…우도환, 10년 동안 라면·술 참은 자기 관리 수준

2023-04-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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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
“언제 오디션 기회 올지 몰라 늘 준비”

배우 우도환이 혹독한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우도환이 출연했다.

우도환은 촬영이 없는 날의 일상을 공개했다. 식사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그는 끼니를 때우기 위해 단백질 음료와 작은 햄버거 모양 젤리 하나만을 고르며 소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언제 찾아올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관리를 지속 해온 우도환 / 이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언제 찾아올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관리를 지속 해온 우도환 / 이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우도환은 "활동량이 없을 때는 하루에 한 끼 정도 먹는 것 같다"며 "자기 관리를 10년 정도 했다. 관리가 습관이 됐다. 언제 오디션의 기회가 있을지 몰라 늘 나를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술도 안 마시고 라면도 안 먹는다"며 "라면 안 찾아 먹은 지 10년 정도 됐다. (그나마) 3년 전에 군대에서 한 번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국물 요리도 안 먹느냐"고 물었고, 우도환은 "건더기만 젓가락으로 건져서 먹는다. 염분 때문에 안 먹게 되더라. 습관이다"라고 고백했다.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CG로 복근을 지워야 했던 우도환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CG로 복근을 지워야 했던 우도환

우도환은 혹독한 관리로 만든 복근을 CG로 지워내야 할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 속 한 장면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했고 "저 때가 운동을 안 했을 때다. 오히려 CG로 몸을 지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캐릭터가 외지부(변호사)인데, 너무 우락부락한 몸이면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상의 하에 근육을 조금 지웠다"라고 설명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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