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로…” 세븐틴 승관, 29일 안쓰러운 소식 전했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이 미니 10집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에 "세븐틴 멤버 승관의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해 드린다"라며 공지를 띄웠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가피하게 SEVENTEEN 10th Mini Album 'FML' 팬 사인회 포함, 미니 10집 ‘FML’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승관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승관은 절친인 문빈을 떠나보내면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과거 방송, 인터뷰 등에서 각별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8년생으로 이루어진 연예계 친목 모임 '98즈'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98즈'에는 문빈과 승관을 비롯해 비비지 신비·엄지, 유니티 출신 이수지, 임팩트 출신 나웅재가 있다.

승관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빈과의 추억을 나열하며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내 친구가 돼줘서 정말 고마웠다.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해줘서 또 한 번 고맙다"라며 문빈을 추모하기도 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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