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참석한 송혜교가 무장 해제된 채 손하트 날린 연예인 (+영상)

2023-04-29 14:48

add remove print link

백상예술대상 참석한 '더 글로리' 송혜교-임지연
'더 글로리'서 악연으로 엮였던 송혜교-임지연

배우 송혜교가 임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하트 날리는 송혜교 / 이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손하트 날리는 송혜교 / 이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지난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MC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 중간 신동엽은 출연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팀을 시작으로 영화 ‘범죄도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 인기를 끌었던 배우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 신동엽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계셔서 한 분 한 분 인사도 나누고 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다 그럴 수는 없지만 너무나도 존재감이 강렬한 분들이 계신다. 이분들을 빼고 요즘 K-콘텐츠를 논할 수는 없겠다”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팀을 소개했다.

객석에 앉아있던 ‘더 글로리’ 출연진은 카메라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배우 염혜란, 송혜교, 김히어라, 김건우, 임지연, 박성훈이 자리했다.

신동엽은 “우리 김은숙 작가님까지 같이 자리해 주고 계시다”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끔씩 저희가 패러디 하는 거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뜻밖의 제안을 했다. 신동엽은 “사실 드라마에 너무 몰입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연 씨는… 연진이는 교도소에 있어야만 될 거 같은데 가석방돼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송혜교 씨랑 두 분이 실제로는 사이가 정말 좋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서로에게 하트를 좀 날려주시겠냐”고 즉석에서 갑작스럽게 요청했다.

송혜교와 임지연은 살짝 당황함도 잠시 서로를 향해 사랑스러운 손 하트를 날려보내 미소를 자아냈다. 신동엽도 “그래요 그래요”라며 연신 흐뭇해했다.

한편 송혜교와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각각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과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임지연은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해당 장면이다.

'더 글로리' 팀 소개하는 신동엽
'더 글로리' 팀 소개하는 신동엽
즉석 요청에 손하트 날리는 송혜교와 임지연
즉석 요청에 손하트 날리는 송혜교와 임지연
웃음 터진 '더 글로리' 팀
웃음 터진 '더 글로리' 팀
네이버TV,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배우 송혜교 / 이하 뉴스1
배우 송혜교 / 이하 뉴스1
배우 임지연
배우 임지연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