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은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 백상 대상 박은빈, SNS 통해 '못다 한 말' 전했다
2023-04-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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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자 박은빈
SNS에 못다 한 수상 소감 올리며 앞으로 포부 밝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주인공 박은빈이 SNS를 통해 못다 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박은빈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상식이 끝난 뒤 무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박은빈이 담겼다.
이날 그는 "축하해 주시고 기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꿈을 이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삶은 이전과 아주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항상 묵묵히 제 길을 걸었듯 내일부터 다시 천천히 길을 찾아 나설게요"라며 "제 안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보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굳센 마음을 먹는 영우에게 큰 용기를 배우 박은빈도, 해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은빈은 "제게 이렇게 큰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감동을 표하며 축하를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박은빈 인스타그램에 "겸손과 착함이 배어있다. 말씀 참 잘하신다. 감동", "대상의 품격을 보여준 듯", "모두가 울컥했을 겁니다", "정말 저도 기쁘네요", "정말 멋지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박은빈은 지난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분 대상을 수상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신규 방송국이던 ENA의 이름을 알렸으며 넷플릭스 전 세계 통합 1위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