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황… 영철과 사귄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솔로' 순자의 폭탄발언

2023-05-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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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순자, 영철과 결별한 이유 밝혀
“나는 더 어린 연애 원해, 장거리 쉽지 않더라”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방송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에 '나는 솔로 11기 순자. 연예인병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수많은 악플에 시달린 방송인 최수영. 왔다본캐'라는 제목의 영상이 3일 업로드됐다.

이하 나는 솔로 11기 순자 / 유튜브     포프리쇼
이하 나는 솔로 11기 순자 / 유튜브 포프리쇼

이날 순자는 "식당에서 밥 먹고 있는데 저를 알아보시더라. 악플도 선플도 많이 받으면서 겸손해진 것 같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행복하지만, 악플도 받다 보니까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이제 묻혀가는 시청자로서 감상하면서 일반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순자는 방송 이후 SNS 팔로워 수가 5만 명까지 늘어나면서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했다. 덕분에 협찬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순자는 "일반인들에게는 들어오지 않는 제안이다. 나도 언제까지 협찬받겠냐.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좋다"며 "한동안 연예인병에 걸렸던 것 같다. 사람들이 알아봐 주길 바라고 몰라봐 주면 서운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SBS플러스·ENA, 유튜브 포프리쇼
SBS플러스·ENA, 유튜브 포프리쇼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됐던 영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순자는 영철과 최종커플이 됐지만 방송 이후 "(영철과) 밖에 나와서는 안 맞는 부분이 생겨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순자는 "영철님 본연의 성격은 차분한데 장기 자랑이라던지 술을 마셨을 때 나랑 있을 때와 다른 모습이 나오더라. 그래서 나를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나랑 있을 땐 조용하고 잔잔한 느낌인데 사람들이랑 있을 때 다른 행동을 하니까 나도 당황했다"고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오랜만에 느낀 감정이고 많이 불탔었다. 하지만 영철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는 게 힘든점도 있었고 아무래도 나이도 7살 많으니까 더 차분하고 피곤해했다"며 "나는 더 어린 연애를 바랐던 것 같다. 장거리가 절대 문제 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 영철님과 사귄 건지 잘 모르겠다. 방송 연장선처럼 잠깐 만나다가 빨리 끝났다. 서로 정들기 전에 합의로 마무리 짓자는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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