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청와대 실내서 마술·뮤지컬 공연…대통령 집무실 특별 개방

어린이날인 5일 청와대 실내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게 청와대 헬기장에 '청와대 놀이터'가 마련된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문화재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청와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청와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아이들을 위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최태성 강사의 강연 등 실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여민1관 3층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특별 개방한다. 직접 대통령 집무실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와대 헬기장에는 '청와대 놀이터'가 조성된다.

다만 어린이날인 5일 기상악화가 예보돼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일요일)에 어린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람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