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이…” 갑자기 '진짜가 나타났다!' 하차한 배우, 안쓰러운 몸상태 털어놨다

2023-05-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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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급히 하차한 배우 홍요섭
“부정맥도 있고, 건강 문제”...하차 이유 털어놔

갑작스럽게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빠진 배우 홍요섭이 하차 이유를 털어놨다.

홍요섭이 지난 3월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 1
홍요섭이 지난 3월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 1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진 측은 지난 3일 "홍요섭이 개인 일신상의 이유로 충분한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일 방송되는 17회부터는 배우 선우재덕이 홍요섭이 연기한 공찬식 역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 KBS2 '진짜가 나타났다!' 홈페이지
'진짜가 나타났다!' 포스터 / KBS2 '진짜가 나타났다!'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홍요섭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 것이라며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부정맥도 있고, 몸이 좋지 않다"라며 "드라마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건강 문제로 폐를 끼칠 것 같아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하차를 결정하게 된 건 아니다"라며 "6년 만에 다시 나오니까 여러 가지로 힘든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있었다. 또 몸이 아프고 하면서 더 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건강 문제일 뿐이지,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라며 "후배 선우재덕이 또 잘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 중인 안재현과 백진희 /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진짜가 나타났다!' 출연 중인 안재현과 백진희 /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홍요섭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15회를 끝으로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하차한다. 그는 극 중 공태경(안재현)의 새아버지이자 NX그룹의 회장인 공찬식 역을 맡았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등이 출연 중이다. 현재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23.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요섭이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 1
홍요섭이 '진짜가 나타났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 1

한편 홍요섭은 1976년 KBS 특채 탤런트다. 1955년생으로 올해 68살인 그는 동안 배우로 유명하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