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소리 지르고 싸웠다는 정유미 뷔 싸움 사건, 전말 공개됐다

2023-05-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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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방송 전 이서진이 예고한 장면
마지막회 비하인드에서 공개된 다툼 전말

배우 정유미와 방탄소년단(BTS) 뷔 싸움의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장사를 마친 멤버들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서진은 “라면 먹다가 유미랑 태형(뷔)이 싸운 것도 진짜 재밌었는데 그게 안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유미 뷔 다툼 에피소드 언급한 이서진 / 이하 tvN '서진이네'
정유미 뷔 다툼 에피소드 언급한 이서진 / 이하 tvN '서진이네'

이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업 1일 차 밤 정유미와 뷔의 다툼이 공개됐다. 정유미는 라면을 끓인 후 이서진에게 출근 시간을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서진은 “라면 하나 더 먹으면 늦게 나가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출근을 늦출 생각이 없었던 이서진은 이미 배가 부른 정유미가 라면을 못 먹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유미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금세 젓가락을 내려놨다. 이를 본 뷔는 “왜 젓가락을 내려놓냐. 빨리 먹어라”라고 강조했다. 정유미는 “난 아직 소화되려면 멀었다”며 배부름을 호소했다.

뷔는 라면을 흡입했고 이서진은 뷔에게 출근 시간을 12시 반으로 제안했다. 뷔는 최우식만 일찍 나가는 게 어떻겠냐 제안했고, 정유미는 항상 둘이 먼저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뷔는 “내가 라면 끝까지 먹지 않았느냐. 어떻게 그냥 먼저 나가라고 할 수 있냐”며 서운해했다. 정유미가 화제를 전환하려 했지만 뷔는 “누나랑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삐진 모습을 보였다. 뷔는 “내 말장난 아닌 거 알지?”라며 장난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서진은 ‘서진이네’ 홍보차 출연한 ‘출장십오야’에서 “유미한테 제일 심하게 화낸 애가 태형이다. 밤늦게 라면 먹고 그럴 때 둘이 한판 대차게 싸웠다. 태형이가 유미한테 제일 화냈다. 더 이상 누나는 내 편이 아니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유미 뷔 다툼 예고했던 이서진 / 유튜브 '출장십오야'
정유미 뷔 다툼 예고했던 이서진 / 유튜브 '출장십오야'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