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사쿠라의 하이브 계약 조건, 르세라핌 멤버들도 놀랐다 (영상)

2023-05-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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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가 하이브와 계약할 때 내건 조건
“리더 시키지 말라고 했다. 난 못하니까”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쏘스뮤직(하이브) 계약 조건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르세라핌 사쿠라가 밝힌 하이브 계약 조건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르세라핌 사쿠라가 밝힌 하이브 계약 조건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르세라핌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르세라핌(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완전체로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사쿠라는 자신보다 두 살 어린 김채원이 리더가 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뜻밖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그는 "르세라핌으로 계약할 때 내가 하나만 계약 조건으로 냈다. 리더 시키지 말라고 했다"고 밝힌 뒤 "이거 처음으로 말했는데, 나는 리더를 못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역시 "처음 들었다", "몰랐다"면서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근데 그쪽에서도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지?'라고 할 수도 있다"고 했고, 강호동도 "그래서 원만하게 계약이 성사됐다고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노래. 현재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JTBC Voyage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