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 댄스에 자신 있는 사람들 다 모여라… 제주에서 열린다는 '춤 축제' (+정보)
2023-05-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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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에서 열리는 즉흥춤 축제
일반 시민 참여하는 즉흥 공연도 마련
즉흥 댄스 전문가가 한데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23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다.
프랑스·한국·일본국제 협업 즉흥 공연 '동서양 춤과 음악이 즉흥을 만나면'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무용가와 안무가, 연주가 등이 참가해 다양한 형태의 즉흥 공연을 소개한다.

2001년 처음 열린 뒤 28번째 개최되는 이 축제의 올해 주제는 '커뮤니티 즉흥'이다. △엠마누엘 그리벳&타무라 료와 함께하는 국제 즉흥잼 △인터내셔널 릴레이 즉흥 공연 △즉흥 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서울시민 등 관객이 참여하는 즉흥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선 16일 제주에서도 국제즉흥춤축제가 열린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와 연계, 제주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여덟 해를 맞는다.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 등에서 오는 16~20일 개최되는 즉흥춤 축제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축제 기간 관람객은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즉흥춤을 추며 공연을 함께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프랑스 무용가 엠마뉘엘 그리벳 외 11명의 공연, 안무가 김윤정, 현대무용가 박호빈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