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도 꼬박 챙겨 먹은 영양제의 배신… '함량 미달' 제품들 싹 공개됐다
2023-05-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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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된 영양제, 판매중단·회수
식약처, 함량 미달 제품 정보 공개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도 통 효과를 못 본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떴다.

오메가3·비타민·유산균 등 여러 사람이 섭취하는 영양제 일부 제품이 '함량 미달'로 딱 걸렸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알티지 오메가-3+비타민E'(뉴트리코리아), '프로바이오틱스 골드'(통라이프),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프로바이오) 등 건강기능식품이 함량 미달로 판매 중단·회수 조처됐다.
식품안전나라에 고시된 정보를 보면 수입식품 수입·판매업체 뉴트리코리아가 유통한 캐나다 원료로 만든 오메가3·비타민E 복합 제품(1210㎎*90캡슐 / 소비기한 2026년 3월 26일까지인 제품)은 표시량 대비 비타민E 함량이 절반 수준으로 확인됐다. 제품 속 비타민E 함량은 46% 수준이었다.

통라이프가 수입해 판매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500㎎*60캡슐 / 소비기한 2024년 10월 14일까지인 제품)와 프로바이오의 수입 판매 제품 모유 생유산균(500㎎*60캡슐 / 소비기한 2025년 6월 27일까지)은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식약처는 위 제품들을 판매 중단하도록 하고,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