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한 조 되자 클린스만 감독이 보인 반응

2023-05-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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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E조에 편성
클린스만 감독 “우리 목표는 우승”

아시안컵 조 편성에 대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 이하 뉴스1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 이하 뉴스1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 편성에 비교적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한국(FIFA 랭킹 27위)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조 추첨이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아 팀들이 다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쉬운 그룹은 없다. 상대 팀이 얼마나 강한지 연구해야 하고 또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코치가 있어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대회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에게 좋은 대진"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회 개막 전에 카타르나 중동 지역에서 한두 차례 평가전을 하면 좋겠다. 카타르는 지난해 FIFA 월드컵을 치렀기 때문에 숙소나 훈련 시설은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말에는 "작년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이겼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 또 이란이나 호주 역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강팀들이 많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내년 1월 16일 바레인, 22일 요르단과 경기를 치른다. 28일에는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축구 대표팀 선수들
축구 대표팀 선수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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