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다...에버랜드 화재 나무 현 상황, 확산 중 (+사진)

2023-05-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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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화재 난 에버랜드 나무 근황 사진
커뮤니티, 트위터 등 통해 빠르게 확산

에버랜드 입구 부근 나무 모양 조형물에서 불이 난 것과 관련해 진화 이후 근황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 트위터 등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12일 화재로 인해 절반이 탄 에버랜드 내 나무 조형물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12일 화재로 인해 절반이 탄 에버랜드 내 나무 조형물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1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아까 화재 난 에버랜드 나무 근황.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진 한 장과 함께 “반만 타서 하비덴트리 됨”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나무 절반이 전소된 모습이 담겼다. 중앙을 기준으로 오른쪽 전체가 완전히 검게 그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트위터 상에서도 ‘에버랜드’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트위터리안들도 진화 이후 사진을 올리며 공유했다. “에버랜드 정문에 있는 '매직트리'에 오늘 화재가 나서 현장학습 간 학생들 대피 소동이 있었다는데, 누가 지금 그 매직트리 근황이라고 올린 사진”, “화재 때문에 절반 탔어” 등의 멘션을 달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용인시 포곡읍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나무 조형물(매직트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직후 14대의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 40여 명이 출동해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에버랜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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