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였는데…공사장 인부 된 '한국 금메달리스트' 영상 확산 중 (+정체)
2023-05-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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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공사장에서 촬영된 영상
구슬땀 흘리며 재기 노리고 있어
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공사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현역 시절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선수이자 레전드급 국가대표 선수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다.
고된 작업이지만 그는 재기를 노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영상 속 주인공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다. 김동성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세계선수권을 휩쓴 한국 쇼트트랙의 레전드다.
영상 속 김동성은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고 건설 자재를 나르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 영상은 김동성의 부인인 인민정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인 씨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남편과 관련해 "내일도 화이팅.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 어른이 돼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닌 마음도 어른이 돼서 진심으로 인격적인 어른 사람이 되자!! 김동성 화이팅 어른 되기 응원할게. 내가 힘들어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 부디 꼭 멋진 어른으로 거듭나자. 건설업 종사자 파이팅. 현실 부부,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인민정 씨와 2021년 재혼했다.
네티즌들은 열심히 일하는 김동성을 응원했다. 이 영상은 관심을 끌며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