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창TV에 마침내 그분이 강림했다… 누리꾼들, 두 눈 의심하며 '대환호'

2023-05-17 11:00

add remove print link

늘 아프단 소식만 전하던 로니 콜먼, 건강한 모습으로 헬창TV 출연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이 헬창TV에 출연했다. / 헬창TV 영상 캡처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이 헬창TV에 출연했다. / 헬창TV 영상 캡처
유명 헬스 유튜브 채널인 헬창TV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유명 인사가 출연했다.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이 유튜버 안시현이 진행하는 헬창TV에 최근 출연했다.

콜먼은 보디빌딩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은 역대 우승 횟수 공동 1위 기록이다.

콜먼은 무지막지한 근육량을 바탕으로 키울 수 있는 모든 근육을 거대하게 키웠다. 역사상 최고의 보디빌더로 불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콜먼의 몸이 너무 넓은 까닭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다 보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근육량을 자랑했다.

로니 콜먼의 전성기 시절. / 콜먼인스타그램
로니 콜먼의 전성기 시절. / 콜먼인스타그램

운동법도 무시무시했다. 미스터 올림피아 라이벌이었던 제이 커틀러가 정확한 자세와 적당한 중량으로 정석적인 트레이닝을 한 데 반해 콜먼은 고중량·고반복 트레이닝에 기반을 둔 프리웨이트 위주로 근육을 만들었다.

은퇴 후엔 잦은 질환과 부상에 시달렸다. 전성기 시절 과부하 중량으로 트레이닝을 한 상황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까닭에 수차례 척추수술을 받았다. 운동은커녕 거동조차 힘들 정도로 몸이 망가질 때도 있었다. 한때 그는 여생을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러 병마에 시달렸음에도 워낙 성격이 긍정적이라 투병 과정에서 SNS에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주 올렸다.

콜먼은 2021년 아놀드 클래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할 때 목발에 의지해 걸어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안시현은 미국 텍사스로 날아가 콜먼을 만났다. 헬창TV 속 모습을 보면 콜먼은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듯하다. ‘영웅’을 만나 들뜬 안시현 앞에서 등 운동과 이두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근육을 많이 잃은 까닭에 전성기 때보다 덩치가 많이 작아졌지만 밝게 웃으며 안시현에게 운동법을 코치하는 모습에서 콜먼이란 인물이 얼마나 밝은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역사상 가장 큰 근손실을 경험하신 형님. 상실감이 장난 아닐 텐데도 여전히 밝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콜먼의 근황을 전하는 영상을 보면 항상 아프다는 말들뿐이라 맘이 아팠는데 이렇게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콜먼은 안시현과 함께 텍사스의 한 한식당에서 삼겹살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헬창TV가 콜먼을 섭외한 데 깜짝 놀라며 “눈을 의심했다. 섭외력이 진짜 대단하다. 정식 방송계보다 섭외력이 좋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이 헬창TV에 출연했다. / 헬창TV 영상 캡처
미스터 올림피아 8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로니 콜먼이 헬창TV에 출연했다. / 헬창TV 영상 캡처
로니 콜먼이 헬창TV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