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두번째 강제추행 혐의... B.A.P 출신 힘찬 “외국인 피해자와 추가 합의”

2023-05-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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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관련 두 번째 혐의 법정에 섰다
힘찬 “외국인 피해자도 추가로 합의 진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법정에 섰다.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 / 뉴스1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 / 뉴스1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 6단독 심리로 힘찬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다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뒤 수감 중인 힘찬은 이날 수의복을 입고 법정에 섰다.

힘찬은 "당시 1차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측과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다. 외국인 피해자도 추가로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는 2018년 새벽 경기도 남양주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 3차 공판은 오는 7월 5일 열린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