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여친이었다가 마약범죄자 된 서민재의 과거… 미모만큼 눈길 끄는 이력

2023-05-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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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남태현과 필로폰 양성반응→18일 영장 심사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 과거 재조명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민재 / 서민재 인스타그램
서민재 / 서민재 인스타그램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서민재와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MBN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서민재의 폭로로 불거졌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쓰던 주사기 있다"라는 게시글 올려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서민재-남태현 / 서민재 인스타그램
서민재-남태현 / 서민재 인스타그램

논란이 불거지 서민재는 남태현과 연인 사이라고 밝히며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며 게시글을 삭제했다. 남태현 역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필로폰 투약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신고로 경찰은 이들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민재 / 채널A
서민재 / 채널A

서민재의 구속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1993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서민재는 H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2018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와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후보로 나설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정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프렌즈'에 출연해 방송 후에도 회사에 다니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신아람 기자 aaa121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