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13.10 대규모 패치…“탑·바텀 미니언 속도 변경, 텔포 10분 단축”

2023-05-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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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태틱의 단검'…치명타 아이템 대규모 변경
원딜러 AP 계수 증가…오늘(18일)부터 본 서버에 적용

리그 오브 레전드 자료사진 / Casimiro PT-Shutterstock.com
리그 오브 레전드 자료사진 / Casimiro PT-Shutterstock.com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13.10 패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롤 13.10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는 다음 시즌을 염두에 둔 것으로 대규모 변화가 예고됐다.

가장 큰 변화는 치명타 아이템이다. 무한의 대검, 나보리 신속검, 구인수의 격노검은 전설급에서 신화급 아이템으로 전환됐다. 반면 크라켄 학살자와 불멸의 철갑궁은 전설급으로 하향됐다. 돌풍만 유일하게 신화급 아이템으로 남았다.

특히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태틱의 단검이 부활해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3000 골드이며 공격력 45, 공격 속도 25%, 치명타 확률 20%의 기본 옵션을 가졌다. 고유 지속 효과는 충전 상태로 공격 시 60~170+주문력 50%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는 연쇄 번개를 발사한다.

소환사 제단에서 순간이동을 사용하고 있는 가렌 / 트위터터
소환사 제단에서 순간이동을 사용하고 있는 가렌 / 트위터터

이뿐만이 아니다. 게임 초반을 중심으로 라인전의 힘을 강화하기 위한 패치도 진행됐다. 소환사 제단에서의 마나 재생은 2.1%에서 3.1%로 증가했다. 민병대 시작 시간은 20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됐다. 이로써 더욱더 빠른 라인 복귀와 합류가 가능해졌다.

미니언 속도도 조정된다. 탑과 바텀의 경우 미드보다 공격로가 길어 미니언이 중단에 도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를 14분 전까지 미드와 동일한 속도로 도착할 수 있도록 미니언 속도를 조절, 양 사이드 라인에 힘을 싣었다.

강력 순간이동 시간도 단축됐다. 기존에는 14분 이후에 미니언이나 와드 등에 강력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었다. 14분 이전에는 포탑에만 사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오늘(18일)부터는 10분부터 강력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롤 13.10 패치 노트는 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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