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기념물 남겨” 영화계 한 획을 그은 남자 배우, 고향에서 사망

2023-05-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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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3' 헬무트 베르거, 고향에서 사망…향년 87세
오스트리아 출신 배우로 이탈리아 감독과 수많은 작품 남겨

헬무트 베르거 / Denis Makarenko-Shutterstock.com
헬무트 베르거 / Denis Makarenko-Shutterstock.com

영화 '대부3'에 출연했던 오스트리아 출신 배우 헬무트 베르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미국 데드라인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헬무트 베르거가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헬무트 베르거 소속사 측은 "유럽 영화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재능 있는 배우 중 한 명인 헬무트 베르거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스승인 이탈리아 감독 루키노 비스콘티는 그의 재능을 즉시 알아봤고 '폭력과 열정',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 등을 통해 영원한 기념물을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헬무트 베르거는 1944년생이다. 1990년에는 영화 '대부3'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추모 관련 자료사진 / sfam_photo-Shutterstock.com
이하 추모 관련 자료사진 / sfam_photo-Shutterstock.com
New Africa-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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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