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 너무 길어 우산(양산)도 나눠준다는 유명 '빵집', 그 정체를 알려드립니다

2023-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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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된 내용
고객들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서비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빵집에서 제공한 양산을 쓰고 웨이팅 중인 사람들 / 이하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빵집에서 제공한 양산을 쓰고 웨이팅 중인 사람들 / 이하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빵집에서 제공한 양산을 쓰고 웨이팅 중인 사람들
빵집에서 제공한 양산을 쓰고 웨이팅 중인 사람들
성심당이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우산 겸 양산
성심당이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우산 겸 양산

가게 밖에서 웨이팅 하는 고객들을 위해 우산(양산)을 나눠준다는 유명 빵집이 있다.

그 빵집은 바로 '파도 파도 미담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불리는 대전 명물 베이커리 성심당이다.

최근 트위터,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개인 블로그 등에는 성심당 우산(양산)을 언급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주목받았다. 게시물에는 성심당 입구 옆으로 길게 대기줄을 선 사람들이 초록색 양산을 들고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진이 담겼다.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이었지만 성인 두 명이 들어가도 공간이 남는 큰 양산 덕분에 사람들은 그늘에서 웨이팅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땡볕에 긴 웨이팅으로 구슬땀을 흘릴 고객들을 위해 성심당 측이 행한 배려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갓심당' 면모가 다시 한번 드러난 순간이라며 여러 사람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일부는 굿즈로 판매해 달라는 열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에 관련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 성심당 측은 양산 이용방법에 대해 전하며 "뜨거운 햇볕 아래 긴 줄을 서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늘막 설치 관련 법률상 제한되는 부분이 있기에 조금이나마 햇볕 차단을 위해 양산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화제 모은 성심당 서비스 / 이하 트위터
화제 모은 성심당 서비스 / 이하 트위터
화제 모은 성심당 서비스
화제 모은 성심당 서비스

양산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위키트리는 19일 성심당 본사에 직접 연락해 봤다.

성심당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고객 서비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맘때쯤이면 밖에서 웨이팅 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셔서 저희가 계속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못했다"며 "그러다가 요번에 저희가 우산 겸 양산을 만들어보자 해서 이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산 겸 양산을 성심당 굿즈로 판매도 하나'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일단 굿즈를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니긴 하지만 수량을 넉넉하게 제작을 해서 지금 문화원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긴 하다. 굿즈로 저희가 홍보를 따로 하고 있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구매를 원하시는 고객님이 계시다면 문화원에서 사실 수 있다"고 답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자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빵집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성심당 대표 이미지 / 성심당 공식 페이스북
성심당 대표 이미지 / 성심당 공식 페이스북
성심당 시그니처 제품 / 성심당 롯데점 인스타그램
성심당 시그니처 제품 / 성심당 롯데점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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