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4번 봤다는 미미가 '명대사 퀴즈'서 외친 답, 방송 초토화됐다

2023-05-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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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서 화제된 장면
“오늘 레전드다”, “진짜 눈물 나네”, “미미 폼 미쳤음”

오마이걸 미미가 예상치 못한 오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달달즈' 미미, 이영지와 '한식즈' 이은지, 안유진이 팀을 이뤄 명대사 퀴즈를 펼쳤다.

미미와 이영지 / 이하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미미와 이영지 / 이하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먼저 미미는 영화 '관상' 속 이정재 사진을 보자 "이 총알 자국이!"라며 '암살' 속 이정재의 명대사를 외쳤다. 제작진은 "누가 봐도 조선시대다"라며 당황했다.

계속되는 미미의 오답에 제작진이 웅성대기 시작하자 이은지는 "미미가 얘기할 때 웅성대지 않기로 약속하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영화 '아바타'를 여러 번 봤다는 미미를 위해 아바타의 명대사를 문제로 출제했다. 문제를 확인한 미미는 "저 진짜 안다"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미미는 곧바로 "토루크 막토"라는 이상한 대답을 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자신 있게 오답 외친 미미
자신 있게 오답 외친 미미

정답은 '아이 씨 유'(I see you)였고, 제작진과 멤버들은 "네 번 봤다며", "그 나라, 그 행성 말을 했다", "난 얘가 나비족 언어를 하는 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미미의 오답에 쓰러진 멤버들
미미의 오답에 쓰러진 멤버들
미미의 오답에 초토화된 현장
미미의 오답에 초토화된 현장

제작진과 멤버들의 포복절도에 미미는 "왜 웃는 거냐"며 황당해 했다. 그러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토루크 막토'에 대해 토루크를 길들인 주인공에게 주어진 호칭을 말한 것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아바타'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15분 50초부터 / 이하 tvN '뿅뿅 지구오락실2'

이 장면은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오늘 레전드다", "똑같아서 더 웃겨", "진짜 눈물 나네", "미미 폼 미쳤음", "미미가 다하네", "오랜만에 숨넘어가게 웃음", "미친 거 아니냐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