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원래...” 블랙핑크와 한솥밥 먹었던 YG 연습생의 반전 근황

2023-05-24 11:11

add remove print link

YG 연습생 출신 허유정, 선생님→전시기획자
“블랙핑크 멤버들 잘돼서 좋아, 항상 응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허유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하 허유정 /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허유정 /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블랙핑크와 한 숙소 쓰던 기대주. 은퇴 후 중학교 선생님, 놀라운 근황. 전시 기획사 대표된 YG 연습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업로드됐다.

그룹 블랙핑크 데뷔 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허유정은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했는데 다 너무 착했다. 지수와는 같이 레슨을 들었다. 최근 발매한 앨범을 보니 얼굴은 그대론데 실력이 많이 늘었더라. 얼굴은 원래 예뻤다. 잘돼서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나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뉴욕 가서 춤도 배우고 했는데 리사는 내가 봤던 여자 사람 중에 춤을 제일 잘춘다"며 "리사가 태국에 갔다 오면 숙소에서 요리도 해주고 그랬다. 멤버들 모두 예쁜 친구들이고 마음이 너무 좋다. 굳이 사람들한테 아는척하고 다니진 않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허유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이후 2014년 그룹 단발머리로 데뷔했으나 8개월 만에 해체했다.

해체 후 재데뷔가 쉽지 않았던 허유정은 어머니의 제안으로 27세에 대학교에 입학해 수석으로 조기 졸업을 했다.

허유정은 "상위 2%는 교직을 줘서 교생 실습도 나가고 중등교사 2급을 땄다"며 "지금은 중앙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원에서 콘텐츠경영을 전공하고 있다. 연습생 환경 개선 방안을 연구 중이다. 아무래도 연습생을 오래 하다 보니까 문제점을 알겠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전시 기획자로도 활동 중인 허유정은 "전시 관련해서 하고 싶은 게 많아서 계속 공부 중이다. 우연히 기회가 돼서 태연 3집 프로모션 전시에도 공동기획으로 이름을 올렸다"며 "소우주 컴퍼니라는 회사를 차려서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세상 사람들이 따뜻한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home 신아람 기자 aaa121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