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김구라 3000평대 철원 땅 23세 차이 동생에게 양보했다 (+가격)

2023-05-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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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한 그리
“먼저 내게 준다고 하셨지만...”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개그맨 김구라의 토지 상속을 동생에게 양보했다고 밝혔다.

래퍼 그리 /인스타그램
래퍼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음문석, 태항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문석은 자신이 느낀 설움에 대해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에 못 갔다. 이 정도 배 아픈 건 버틸 수 있겠다 싶다가도 저녁 되면 아팠다. 정말 서러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리는 설움이 크게는 없을 것 같은데, 하나는 걱정됐다. 23세 차이 동생이 생겨서 아빠의 사랑이 쏠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도 "기사로 봤는데 땅도 동생한테 준다고 하던데?"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그리는 "아버지에게 철원 땅이 있다. 먼저 내게 준다고 하길래 동생에게 주라고 했다"며 양보 사실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너 땅 시세 한 번 알아봤구나"라고 물었고, 그리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개그맨 김구라의 토지 상속을 동생에게 양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SBS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개그맨 김구라의 토지 상속을 동생에게 양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SBS

김구라는 2007년 11월 강원 철원군의 3000평대 임야를 2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15년이 지난 현재도 시세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