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엔딩크레딧에 올린 아내 이름…마동석, 드디어 ♥예정화 언급했다 [인터뷰]

배우 마동석이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예정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동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 영화 ‘범죄도시3’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마동석은 앞서 선보인 ‘범죄도시’ 시즌2가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기대를 안 했다. 팬데믹이라 운 좋게 그렇게 돼서 사실 제작진도 다 같이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범죄도시’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영화도 제작해야 하고 관객분들이 더 영화관에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안 좋다. ‘범죄도시’가 진짜 조그맣게라도 힘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술인상을 받은 뒤 “나의 아내 예정화”라고 부르며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왜 시상식에서 결혼 사실을 발표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마동석은 “발표한 건 아니고 그냥 얘기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번 ‘범죄도시3’ 엔딩 크레딧 스페셜 땡스투에 아내 예정화의 이름을 넣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결혼 3년 차인 마동석의 신혼 생활은 어떨까. 마동석은 “지금 잘하고 있다.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