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탈퇴→신인 남자 그룹 재데뷔... 파격적인 2023 계획 공개한 SM 상황
2023-05-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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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23 NEW IP 계획
NCT 성찬 쇼타로, 신인 남자 그룹으로 다시 데뷔
SM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SM 3.0: NEW IP' 목표를 공개했다. 기존의 NCT 멤버들이 NCT를 나와 새로운 남자 그룹으로 재데뷔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행보가 주목받았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장철혁 대표가 'SM 3.0: NEW IP 2023'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는 2023년 데뷔를 목표로 한 NCT의 새로운 팀, 신인 남자 그룹, 신인 여자 그룹 등 총 세 팀의 NEW IP 전략이 담겼다.
(1) NCT의 새로운 팀

빠른 시일 내에 공개 예정된 한국, 일본 국적의 SM 루키즈 2인을 포함해 '프리 데뷔 리얼리티쇼'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들이 더해져 NCT의 새로운 팀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때 SM 루키즈로 먼저 공개됐던 쇼헤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NCT의 새로운 팀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 활동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NCT의 새로운 팀은 무한 확장의 마지막 장인 만큼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 부합한, 차별화된 팀으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일본인 멤버 비중 늘리고 일본 미디어와 협업으로 SM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인원을 선발하고 팀 론칭 과정을 팬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 신인 남자 그룹

2023년 SM에서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에서는 기존에 NCT 멤버로 이미 활동하고 있던 성찬, 쇼타로가 NCT를 떠나 합류한다는 내용이 가장 크게 주목됐다.
갑작스러운 NCT 탈퇴와 새로운 그룹 합류에 혼란을 느꼈을 팬들과 멤버들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앞서 설명한 'NCT의 새로운 팀의 정체성'과 '리얼리티쇼 론칭 방식',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해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오랜 기간 소속 팀이 만들어지기를 묵묵히 기다려 준 두 아티스트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한다. NCT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신인 남자 그룹은 성찬과 쇼타로를 비롯해 앞서 SM 루키즈로 공개됐던 은석과 승한, 한국과 미국 국적으로 이뤄진 데뷔 준비생까지 합류해 다인원 멤버로 구성될 예정이다.
(3) 신인 여자 그룹
SM의 신인 여자 그룹은 다양한 평가를 거쳐 2023년 4분기 데뷔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공개 평가회에서 선보인 멤버들과 데뷔 준비생을 포함해 SM 3.0의 NEW IP가 될 예정이다.

이날 NCT 공식 계정에는 성찬, 쇼타로의 향후 활동 계획을 알리는 공지가 전해지기도 했다. 공지에는 "그동안 NCT 멤버로 활동을 보여줬던 성찬과 쇼타로가 NCT를 떠나 2023년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 NCT 내 소속 팀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려 온 두 멤버와 함께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앞으로도 NCT 멤버들은 물론 성찬과 쇼타로의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활발히 활동을 펼칠 NCT 성찬, 쇼타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