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다리 때린 뒤…'중1 금쪽이'가 괴로워하는 모친에게 건넨 말, 모두 놀랐다

2023-05-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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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
모친 향해 폭언·폭행 일삼는 금쪽이

모친을 향해 폭언·폭행 등 패륜적인 행동을 일삼는 금쪽이가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금쪽이의 행동에 놀란 출연진. /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의 행동에 놀란 출연진. / 이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자신의 눈썹을 뽑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중1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는 자신을 학원에 보내려고 하는 모친에게 분노해 "내가 엄마 자식으로 안 태어났으면 이런 일도 없다"고 막말했다. 급기야 모친을 넘어트리며 통제가 불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모친은 수술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금쪽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떼쓰더니 구토증세까지 보였다. 금쪽이는 "방금 토하는 거 못 봤냐"며 "아동학대 반성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금쪽이가 모친의 다리를 세게 가격했다.
금쪽이가 모친의 다리를 세게 가격했다.

같은 날 밤 금쪽이는 엄마와 떨어져 혼자 자는 훈련을 하게 됐다. 이에 금쪽이는 "한 대 때릴 것"이라면서 다짜고짜 또 모친을 때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야, 장난하냐? 나도 한계가 있다"며 모친의 수술한 다리를 온 힘으로 가격하는 등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친에게 "그러니까 누가 맞을 짓 하랬냐"고 막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금쪽이 모친은 "자식한테 맞을 거 상상도 못 했다"며 "폭력 수위가 너무 높아져 무섭다"며 오열해 지켜보던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금쪽이가 모친에게 막말했다.
금쪽이가 모친에게 막말했다.

하지만 금쪽이 모친은 포기하지 않았다. 금쪽이가 두려움을 덜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번지점프에 성공한 금쪽이의 표정엔 짜증이 가득했다. 번지점프를 또 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다. 금쪽이 모친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대로 맞대응을 피했다. 그러자 금쪽이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금쪽이가 모친을 내동댕이쳤다.
금쪽이가 모친을 내동댕이쳤다.

어려운 상황에도 모친은 4주간 훈련을 이어갔다. 그는 "아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꿈을 전했다. 금쪽이도 "다음부터는 안 때릴 것"이라고 약속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