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의 엄청난 출연료가 밝혀졌다…에릭 왕자 2배다

2023-05-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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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공개한 영화 '인어공주' 출연진 출연료
할리 베일리 약 20억 원 받아… 출연진 중 1위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을 맡은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의 출연료가 밝혀졌다.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을 연기한 할리 베일리 / 이하 영화 '인어공주' 스틸컷
'인어공주' 주인공 에리얼을 연기한 할리 베일리 / 이하 영화 '인어공주' 스틸컷

미국 매체 볼라브이아이피, 쇼비즈갤로어 등은 최근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 출연진들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에리얼을 연기한 할리 베일리가 출연진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 할리 베일리는 약 20억 원(150만 달러)을 받고 출연했으며 독보적 출연료 1위였다.

출연료 2위는 에릭 왕자를 맡은 조나 하우어 킹이었다. 그는 약 9억 960만 원(75만 달러)을 받았다. 할리 베일리의 절반이다.

이어 왕 트라이튼을 연기한 하리베일리 바르뎀이 약 9억 2960만 원(70만 달러)을 받았고, 셀리나 여왕으로 분한 노마 두메즈웨니가 5억 3120만 원(40만 달러)을 받아 뒤를 이었다.

'인어공주' 에릭 왕자를 연기한 조나 하우어 킹과 할리 베일리(왼쪽부터)
'인어공주' 에릭 왕자를 연기한 조나 하우어 킹과 할리 베일리(왼쪽부터)

조연인 그람스비 역의 아트 말리크, 펄라 역의 로레나 안드레아, 카리나 역의 까이사 모하마 등도 모두 2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인 계약 조항은 알 수 없으나 흥행에 따른 러닝 게런티가 더해지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인어공주'는 개봉 첫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 관객 4만 59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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