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로 응급실행…" 삼둥이맘 황신영, 해외에서 걱정되는 소식 전했다
2023-05-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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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와 첫 해외 여행 떠난 개그우먼 황신영
첫째 딸 고열로 응급실행...“갑자기 경기 일으켜”
세쌍둥이 엄마 황신영이 해외여행 중 걱정되는 소식을 전했다.

황신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서(첫째 딸) 세부에서 응급실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황신영의 첫째 딸이 담겨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날 황신영은 "추억 만들러 들뜬 마음으로 삼둥이 첫 해외 여행 세부로 왔는데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세 명 다 데리고 해외여행은 무리였던 걸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영이(셋째 딸)는 비행기 내리고 나서부터는 컨디션 너무 좋고 아준이(둘째 아들)도 컨디션 너무 좋은데 아서만 갑자기 열이 확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먹이고 물수건으로 몸을 계속 닦아줘도 열이 잘 안 떨어졌다"며 "갑자기 경기 일으키기 시작해 바로 응급실에 왔다. 반나절 응급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황신영은 "다행히 리조트 직원들이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로비에 데리고 나가자마자 응급차가 대기 중이었다"며 "호텔 바로 근처 큰 병원이 있어서 몇 분 안 돼 도착해 정말 다행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멘붕이 왔었는데 다시 멘탈 잡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며 "무사히 집에 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17년 5세 연상의 광고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세쌍둥이를 출산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받았다. 황신영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힘든 출산 과정과 육아 일상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황신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 ENA School'을 운영, 구독자 약 5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