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절차 거쳐”... 대체복무 중 동생 송단아 美 결혼식 참석한 송민호
2023-05-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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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대체복무 중 동생 송민아 미국 결혼식 참석
YG엔터테인먼트 “정식 절차 거쳐 출국한 것 맞다”
그룹 위너 송민호 동생 송단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송단아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현장은 송단아와 지인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송민호도 참석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후 이어진 피로연에서는 동생과 유쾌한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24일부터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는 가족 경조사 휴가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가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 참석차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송단아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데뷔, 에픽하이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쿠팡플레이 '사내연애'에 출연했다.
송민호는 과거 MBC '호적메이트'에서 "내 동생은 잔소리하고 챙겨주는 거 좋아한다.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 한마디라도 걸어주는 걸 좋아한다"며 "내가 동생 고민 상담을 해주면 다음 날 엄마가 '어제 단아가 엄청 좋아하면서 말했어'라고 전해준다 혹시 내 팬인가?"라며 동생과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