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작업 중”... 은퇴 선언 후 10년 만에 컴백 예고한 아이돌 출신 가수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솔로 컴백을 암시했다.

지난 29일 탑은 아무런 멘트 없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탑은 비트를 만들며 음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STILL MAKING MY ALBUMS'라는 멘트를 덧붙여 신곡을 발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자숙이나 해라, 복귀도 하지 마라'라는 댓글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받아쳐 그가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빅뱅의 신곡 발매를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전했다.

계약 만료 후 탑은 가수 활동보다는 와인 사업 및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 '디어문' 등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그런 그가 음악 활동과 관련된 게시물을 게시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