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발언'으로 대중 뭇매맞은 14기 옥순, 블라인드에 올라온 저격글 급주목
2023-05-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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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발언으로 사과한 '나는 솔로' 14기 옥순
블라인드에 과거 행적...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 옥순(가명) 관련 블라인드 저격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옥순(14기) 방송에서도 저러고 있네'라는 제목의 저격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옥순과 같은 항공사에 근무한 승무원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저 언니랑 같이 비행한 적 있는데 진짜 실제로도 저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옥순이) 아기 같이 군다고 해야 하나. 뭔가 대화할 때 핀트가 안 맞았다. (성격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는 분명 나보다 훨씬 많은데 왜 저렇게 눈치가 없지?"라며 "유부남 얘기는 몇 년 전에도 처음 보는 한국인 크루인 나에게도 했다. 그래서 내가 언니 그럼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끊으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원하는 대답을 못 들어서 삐친 기억이 난다"라고 주장했다.
또 작성자는 "카타르 도하에(서) 워낙 건설회사 유부남들이 총각 행세를 많이 하긴 한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옥순 언니는 인스타그램 태그에 카타르 승무원인 걸 너무 티 냈는데 요즘은 인스타 잠깐 닫은 것 같다"라며 "남 눈치 안 보는 것은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저격 글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옥순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글은 논란이 불거지자 삭제됐다.
앞서 옥순은 지난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그려진 영수(가명)와 나눈 대화 장면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옥순은 방송에서 현숙(가명)을 신경 쓰는 영수에게 "나는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 안 해봤냐. 그분은 노력 안 한 것일 수도 있다. 남자분들이 날 선택했다는 이유로 저는 지금 악녀다. 다른 분들이 거의 현숙 편을 들고 있다"고 말해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이 발언이 영수와 현숙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옥순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나는 솔로' 촬영 이틀 전에 갑자기 합류했다. 여러 가지로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게 돼 복장도, 언행도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 같다"라며 "방송의 모습은 내 본래 모습과는 달리 보이는 부분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