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X들이...“ 정우성 주연 드라마, '쓰레기' 촬영 현장 폭로 떴다

2023-06-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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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주연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 현장 길거리 쓰레기 방치

배우 정우성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알려진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 현장에 대한 폭로가 등장했다.

정우성 / 뉴스1
정우성 / 뉴스1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드라마 촬영장 수준 ㄷㄷㄷㄷ'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촬영왔으면 치우고 가라"며 "누가 치우냐 저거"라고 일갈했다.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 이하 에펨코리아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 이하 에펨코리아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드라마 촬영 현장 폭로 사진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팀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각종 쓰레기가 담겨 있다. 사진 속에는 벽 쪽 연석 위에 올려진 생수병, 음료수 캔, 일회용 커피 등의 쓰레기가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해당 드라마의 지난달 31일 자 촬영 시놉시스로 보이는 종이도 포함됐다. 해당 시놉시스에는 드라마 이름과 함께 '36회차 (촬영)', '상암 출발, 여의도 출발' 등의 촬영 일정과 함께 장면의 상세 내용도 포함됐다. 또 시놉시스에는 드라마 제작사 이름까지 기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제목 'X먹었으면 치워줘'로 바꿔라", "취재가 시작되면 치우러 올 듯", "공론화 ㄱㄱ", "아니 뻔히 욕먹을 텐데 안 치우고 가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를 않냐", "방송국 X들이 그럼 그렇지", "어딜 가나 꽁초는...", "안 본다", "심지어 정우성 나오는 드라마네. 공론화되어도 막내 제작진들만 욕먹지 나머지들은 반성도 안 할 듯", "너무한다 너무해", "불매운동 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우성 / 뉴스1
정우성 / 뉴스1

한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이후 정우성의 10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알려져 기획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의 복귀 작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배우 지망생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힐링 멜로로 알려졌다.

또 이번 드라마의 연출은 '그 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 극본은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맡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다시 한번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한 스튜디오앤뉴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맡았다.

스튜디오앤뉴는 콘텐츠 미디어 기업 'NEW'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그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뷰티인사이드' '보좌관'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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