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유선 이어폰 가지고 다니는 이나영이 문뜩 느낀 이상한 점 (+영상)
2023-06-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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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선이 엉켜서 풀고 있으면...”
“무선 쓰라는 말 많이 듣지만...”
배우 이나영이 물건이 하나일 때 갖게 되는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이나영은 최근 패션지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데뷔 이래 최초로 공개하는 이나영의 인 마이백'을 통해 자신의 소지품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핸드백에서 애플 유선 이어폰을 꺼내든 이나영은 "맨날 선이 엉켜서 풀고 있으면 주변에서 무선 이어폰을 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저는 선이 있어야 통화하는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약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진 사람이다. 요즘 에어팟을 많이 쓰시니까 가지고 있던 유선 이어폰을 제게 주신다. 근데 많아지면 이상하게 잘 잃어버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나 가지고 있을 땐 거의 안 잃어버리는데, 몇 개를 받으니까 자꾸 잃어버리더라. '하나 고이 간직했을 때가 제일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제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소중한 이어폰이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