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고 타투 있는 여자, 왜 결혼 상대자로 사람들이 싫어하는건가요”

2023-06-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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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성이다 뭐다해서 담배, 타투 하는 여성분 많은데...”
“결혼 상대로 싫다는 사람 많더라, 왜 반려자로 안 보냐”

담배·타투를 한 여성을 결혼 상대자로 꺼리는 이들의 심리가 궁금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담배 피는 여성, 타투한 여성 자료 사진 / atiger, Fabio Pagani-shutterstock.com
담배 피는 여성, 타투한 여성 자료 사진 / atiger, Fabio Pagani-shutterstock.com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담배나 타투 있는 여자 진짜 결혼 상대로 안 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요즘 개성이다 뭐다해서 담배도 피우고 타투도 하는 여성분들 많다"며 "일단 저 두개면 절대 결혼상대로 별로라는 사람들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담배만 피고 타투 없거나, 담배 안 피우고 타투 있는건 어떠냐"고 담배를 피우거나 타투를 한 여성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했다.

글쓴이는 "결혼 상대로 안보는 이유가 싸보여서냐. 그런데도 결혼한 남자는 끼리끼리인거냐"고 질문했다.

누리꾼들은 "요즘 젊은 엄마들도 문신 많다. 목에 뱀 있는 사람도 봤다", "전 여친 담배했고 이레즈미 타투 있었다. 요새 드는 생각이 '내가 걔를 왜 좋아했지'다", "내 아이의 엄마가 담배 피우고 문신 있는 거면 그냥 없는 게 낫다"라고 담배, 타투를 하는 여성이 결혼 상대자로 조금 꺼려진다고 밝혔다.

반대의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취향이다", "민주주의에서 뭐가 문제냐", "결혼 다 잘만 하더라. 현실을 살아라", "내 주변 담배 피워도 다 시집 잘 갔다" 등 개인의 선택이자 자유라고 말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