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에 5곡, 1시간에 4000원… 일반 노래방 압살하는 코노 등장

2023-06-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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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이 온 코인 노래방 근황
“가격도 착하네 1시간에 4000원?”

일반 노래방을 압살하는 코인노래방(이하 코노)이 등장했다.

일반 노래방을 압살하는 코인노래방이 등장했다. /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
일반 노래방을 압살하는 코인노래방이 등장했다. /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특이점이 온 코인 노래방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곡당 1000원에 5곡이 가능하다. 30분은 2500원, 1시간에 4000원이며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방마다 공기청정기, 마스크 소독기도 구비됐다. 모든 음료는 500원이다”고 덧붙였다.

모든 음료가 500원인 어느 코인노래방.
모든 음료가 500원인 어느 코인노래방.

작성자는 노래방보다 코노가 더 낫다고 판단하며 “점점 노래방 갈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성자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드 결제 가능, 시간제는 30분에 2500원, 1시간에 4000원이다”고 게재됐다.

오픈 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1000원에 5곡이 가능하며, 500원은 2곡, 300원은 1곡이 가능하다. 4시부터 마감 시간까지는 1000원에 4곡, 500원에 2곡, 300원에 1곡이 가능하다.

코인노래방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청결하게 꾸며져 있다. 또한 방마다 대형 공기청정기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특히 방마다 있는 공기청정기는 저가형이 아닌 삼성, 다이슨 제품이다. 또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기순환기가 설치됐다. 방마다 살균 박스가 있어 휴대폰 및 마이크, 리모컨, 소지품을 넣어 소독할 수 있다.

소개된 코인 노래방은 2, 3층으로 되어 있고, 실내에 계단이 있어 3층으로 갈 수 있다. 총 38개의 방이 있고, 4인실부터 10인실로 다양한 크기의 방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래방 얼마 전에 가니까 3만 원 달라더라. 그 이후로 친구 만나면 코노만 감”, “가격도 착하네”, “1시간 4000원? 어디 시골일 듯”, “룸이 아직도 작긴 하지만 그 외 모든 것이 상위호환인데 노래방 갈 이유가 없네”, “저러면 돈이 남나? 게임방처럼 음료 팔이 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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