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정유정이 사람 죽인 그 정유정이라니…” 고등학교 동창 등판
2023-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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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은 “진짜 동창이 맞느냐”
“학교 다닐 때 존재감 없었던 듯” 말도
MLB파크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유튜브에 댓글을 올려 정유정과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한 뒤 정유정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데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 연락처도 갖고 있다. (정유정은) 그때도 사람들과 정말 못 어울렸고 정말 이상했다”라면서 “엄청 내성적이고 목소리가 작아서 착한 애인 줄 알았는데 (사람을 죽였다니) 진짜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내성적이고 항상 내성적인 애들과 어울리다 보니 학기 초반엔 계속 다니면서 얘기도 꽤 했었는데 기묘하다”라면서 “솔직히 느리고 말이 없고 멍하고 사회성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했지 악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더 놀랐다. 망상에 사로잡혀서 살인이라니”라고 말했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분분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글쓴이가 정유정의 동창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그럴듯한 글이라는 반응도 있다.
정유정이 학교에 다닐 때 존재감이 없었다는 말도 나왔다. 자신의 친구가 정유정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더쿠에 “옆 동네고 나이가 같아 안 그래도 섬찟했는데 (친구가 정유정이 자기) 동창이었다고 졸업사진을 보여줬다. (정유정이) 학교 다닐 때 존재감이 없었나 보더라.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정유정이 또래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걸) 알려줘서 알았다고 하더라”란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