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오는 6일 출시 앞두고 얼리 액세스 개시

게이머들이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Diablo IV)를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 세계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는 이날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디아블로4'는 오는 6일 출시되지만,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또는 얼티밋 에디션을 예약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정식 출시일에 앞서 '디아블로4'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하드코어 챌린지가 얼리 액세스와 함께 시작돼 눈길을 끈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하드코어 모드에서 100레벨에 도달한 후 이를 입증하는 내용과 함께 'Diablo4Hardcore' 해시태그를 트윗하면 된다.

챌린지에 성공하는 첫 1000명의 사용자는 자신의 이름을 릴리트 조각상에 영원히 새길 수 있다. 이는 '디아블로' 시리즈 마니아들이 하루라도 빨리 게임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와 관련해 '디아블로'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디아블로4' 스토리 출시 트레일러 영상에 "이거 하려고 유튜브 미리 많이 찍어놨지"라는 댓글을 남기며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디아블로4 출시 전 숙제 완료"라는 멘트와 함께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클리어 인증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또 최근에는 에펨코리아 등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에 백종원이 차 내부에서 게임을 즐기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