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맨 올림” 독사에게 물린 임강성, 병실에서 현재 상태 알렸다

2023-06-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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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물림 사고 이후 근황
임강성 SNS에 올라온 글

가수 겸 배우 임강성이 뱀물림 사고를 당한 후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임강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겸 배우 임강성 / 이하 임강성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임강성 / 이하 임강성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독사 물림 사고를 당해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있는 임강성이 담겨있다.

그는 "수염도 자라고 있고 독 내성(?)을 가진 기분도 들고 검색창에 뱀을 치면 제가 나오기도 하고…"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끝으로 "얼른 싹 다 나아서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네이크맨올림"라며 글을 마쳤다.

뱀물림 사고 당시 임강성이 올린 사진
뱀물림 사고 당시 임강성이 올린 사진

앞서 임강성은 최근 경기 파주시에 있는 자택 인근을 산책하던 도중 살모사에 물려 지난달 31일 열린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빈틈없는 사이' 이우철 감독은 "(임강성이) 살모사에게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며 "산책 중 발이 뜨거워서 담뱃불을 밟은 줄 알았다가 뱀에게 물렸다는 사실을 알았다더라. 대표로 액땜해서 영화가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81년생인 임강성은 1999년 아이돌 그룹 '세이브'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2년 본명 임강성에서 성을 뺀 '강성'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