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기 전에 볼 걸...” 누리꾼 반응 터진 '급똥' 참는 법 (+간증 댓글)

2023-06-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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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급똥' 막는 세 가지 혈자리
누리꾼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반응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이 당장 화장실에 갈 수 없을 때 요긴하게 쓰일 '급똥' 막는 혈 자리 세 가지를 공개했다.

웹툰 '더티인사이드'
웹툰 '더티인사이드'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과거 김소형이 공개한 '급똥 멈추는 혈 자리 신공!! 오지고 지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 됐다.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 이하 유튜브 '김소형채널H'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 이하 유튜브 '김소형채널H'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이날 김소형은 "'급똥 참는 비법' 첫 번째, '장문혈'을 눌러주시라"며 "'장문혈'은 새끼손가락 바깥쪽에서 아래팔 쪽으로 쭉 내려가서 손목으로부터 9cm 정도 떨어져 있는 경혈"이라고 알렸다.

이어 "'장문'이라는 건 대장, 소장 할 때 '장'과 '문으로 들어가다' 할 때 '문'"이라며 "장문혈은 경락 상으로는 소장 경에 해당한다. 보통 손날이라고 하는 손바닥 바깥쪽에서부터 손목과 팔뚝으로 내려오는 라인이 소장 경 라인인데, 이 중에서도 장문혈을 눌러주시면 바로 급똥 참으실 수 있다. 변의가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그러면서 그는 두 번째 혈 자리로 '후계혈'을 꼽았다.

김소형은 "후계혈을 쳐달라. 후계혈은 주먹을 쥐고 손날 쪽을 봤을 때 손금이 끝나는 자리"라며 "급똥이 몰려온다 싶을 때 이 후계라는 자리를 뾰족한 것으로 꾹꾹 누르거나 손날을 마주치며 심호흡을 하시면 된다. 그럼 자극이 점점 사그라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경혈(후계혈)을 침으로 직자를 한다. 그렇게 하면 찌릿하면서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위급혈"이라고도 덧붙였다.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마지막으로 그는 "세 번째, 합곡혈을 눌러달라. 합곡혈은 보통 체했을 때 누르는 자리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소형은 "체한 사람들은 눌러보면 보통 합곡이 꾹 뭉쳐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급똥, 설사일 때도 합곡이 단단하게 굳어 있는 걸 알 수 있다"며 "합곡은 대장을 다스려 주는 자리에 속하는데 이 부위를 지그시 눌렀다가 뗐다가를 반복하면 설사 전에 찾아오는 복통이 덜해지고 변의가 사그라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급똥 참는 비법 혈자리

나아가 그는 "세 가지 혈 자리 중 1등은 단연 '장문혈'"이라며 "세 가지나 다 기억하실 수 없다면 그냥 무조건 장문혈을 기억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영상에 대한 누리꾼 댓글
영상에 대한 누리꾼 댓글

해당 게시글을 접한 시청자들은 "오... 장문 혈 자리에 타투 해놔야겠다", "최고입니다 정말 효과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신이시여...", "살다 살다 유튜브 오프라인 저장을 처음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은인이시여… 노벨평화상을 받으시옵소서 덕분에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이 방법만 믿고 부산까지 참으며 갔다가 대구 쯤에서 바지에 쌌습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역대 가장 오래 버틴 기록으로 남을 거 같네요", "아... 지리기 전에 볼 걸....", "일주일 전에 알았더라면 ㅠㅠㅠ", "이걸 5시간 전에 알았다면 식당에 가서 염치 없이 화장실을 찾지 않았을 텐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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