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인데 어떻게 해명해” 르세라핌이 인정해버린 '흉흉한 소문'의 정체

2023-06-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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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의 스타 일기' 출연한 김채원, 사쿠라
팬들 사이에서 도는 '흉흉한 소문'의 정체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 홍은채가 컵라면 하나를 둘이 나눠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은채가 컵라면 하나를 둘이 나눠서 먹는다고 밝혔다. / 이하 유튜브 'KBS Kpop'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은채가 컵라면 하나를 둘이 나눠서 먹는다고 밝혔다. / 이하 유튜브 'KBS Kpop'

김채원과 사쿠라는 지난 1일 은채가 진행하는 웹 예능 '은채의 스타 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라면 한 개를 사쿠라와 은채가 나눠 먹는다. 심지어 남긴다'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해명 부탁드린다'라고 보냈다.

이에 사쿠라는 "해명을 할 수 없다. 사실인데 어떻게 하냐"라며 소식좌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런데 큰 거다. (컵라면) 작은 컵과 큰 컵이 있지 않으냐. 그중에 큰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먹고 싶은 것, 진짜 좋아하는 것이 앞에 있어도 배부르니까 억울하다.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 이런 입장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은채도 소식좌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조금만 배불러도 안 먹는다. 대신 조금씩 계속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채원은 "나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는 정상이다. 혼자서 1인분은 다 먹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사쿠라가 "배달시킬 때 1인분 다 먹을 수 있느냐. 공깃밥 1개 다 먹을 수 있느냐"라고 묻자, 채원은 "공깃밥은 다 못 먹는다"라며 "메인 메뉴를 먹다가 밥을 다 못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은채는 "맞다. 우리 소식좌다"라며 '소식좌 소문'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채의 스타 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다.

한편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02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당초 6인조로 데뷔했으나 학폭 논란으로 김가람이 팀에서 탈퇴하면서 5인조로 재편됐다. 김채원과 사쿠라는 르세라핌 데뷔 전,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최근 정규 1집 'UNFORGIVEN'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인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더불어 후속곡인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까지도 한국 주요 일간 차트 TOP10 안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