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450만 돌파한 '범죄도시3', 이동진이 남긴 뜻밖의 평점

2023-06-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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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450만 넘어서며 흥행돌풍 일으킨 '범죄도시3'
깐깐하기로 유명한 평론가 이동진의 '범죄도시3' 평점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3'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평점이 공개됐다.

영화 '범죄도시3' 주인공 마동석 / 뉴스1
영화 '범죄도시3' 주인공 마동석 / 뉴스1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주말인 지난 2~4일 사흘간 281만 7291명을 동원했다. 4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451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3'는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이후 7년 만에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깐깐하기로 유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지난 4일 왓챠피디아에 영화 '범죄도시3'에 대한 평점과 한줄평을 남겼다.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영화 '범죄도시3' 한줄평 / 왓챠피디아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영화 '범죄도시3' 한줄평 / 왓챠피디아

그는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현재의 무서운 흥행세에 어울리지 않는, 다소 뜻밖의 무난한 평점과 평가를 남겼다.

특히 그는 전작인 '범죄도시'와 '범죄도시2'에 이어 '범죄도시3'까지 모두 평점 3점을 매겨 눈길을 끌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는 평점 2점과 함께 "오리지널의 명장면들을 화려하게 재현한 뒤 뭍에 오르고부터는 내내 창백하게 늘어진다"는 혹평을 남긴 바 있다.

'범죄도시3'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 평점을 본 네티즌들은 "이동진 3점이면 볼만한 거네", "점수 잘 줬네. 3점이면 볼만하다", "그냥저냥 평균은 한다는 말인 것 같다", "스토리에 큰 기대 안 하면 꽤 재밌는 영화다", "액션이랑 개그 영화로는 괜찮았다", "후하게 준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범죄도시3' 이동진 평론가 평점에 네티즌 반응
영화 '범죄도시3' 이동진 평론가 평점에 네티즌 반응

이동진 평론가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별 3개를 영화 평가 기준점으로 잡는다. 별 3개는 볼만한 영화, 3개 반은 추천 영화, 4개부터는 수작으로 꼽는 영화다. 최하점은 별 1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에도 별 3개(평점 3점)를 줬다.

이동진 평론가 / SBS '영화 읽어주는 남자'
이동진 평론가 / SBS '영화 읽어주는 남자'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영화 '택시운전사' 평점 / 왓챠피디아
이동진 평론가가 남긴 영화 '택시운전사' 평점 / 왓챠피디아

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배우 마동석이 주인공을 맡고,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투톱 빌런으로 출연한다. 특히 새 빌런으로 합류한 배우 이준혁은 역할을 위해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범죄도시3' 출연을 위해 20kg을 증량했다는 배우 이준혁 / '범죄도시3' 스틸컷
'범죄도시3' 출연을 위해 20kg을 증량했다는 배우 이준혁 / '범죄도시3' 스틸컷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