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에서 계속 들리던 여자 신음소리, 정체는 한 남자의…
2023-06-06 10:15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SNS에서 확산한 무궁화호 신음 영상
남성이 스피커 모드로 성인 동영상 시청

기차 객실에서 한 남성 승객이 스피커 모드로 성인 동영상(야동)을 보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SNS에는 '기차에서 누가 야동을 틀어놓았다'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는 무궁화호 객실을 배경으로 여성의 격한 신음이 끊임없이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한 남성 승객이 이어폰을 꽂지 않고 스피커 모드로 성인 동영상을 시청하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승객이 침묵을 유지한 가운데 여성의 신음이 계속돼 더욱 얼굴을 붉어지게 한다.
해당 영상을 올린 글 작성자는 "이 글을 올리는데 또 다른 영상을 틀었다. 미X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의도적인지, 모르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이어폰 빠진 줄 모르고 계속 소리 높인 거 아니냐", "블루투스 해지된 건가", "직원한테 말해야 할 거 같다", "애들까지 있었으면 큰일인 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공공장소에서 음란물 시청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기준 근거는 없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성인 비디오 등을 보는 등의 행위는 공연음란죄로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