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 명도 안 남은 빅뱅…마지막까지 남았던 지드래곤, YG와 종료
2023-06-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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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광고 등 기타 광고에서는 별도 계약 통해 협력 중
YG엔터테인먼트에 빅뱅 멤버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마지막까지 YG와 관계를 유지했던 지드래곤도 전속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YG는 6일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YG는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YG가 최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계약된 가수 및 배우 명단에는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 있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이 빅뱅과 소속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YG는 전날(5일) 한 매체에 "지드래곤은 아직 소속사에 남아있다. 업무 시스템상으로 오랜 기간 공란으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드래곤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YG에는 빅뱅 멤버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탑의 YG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탑은 최근 그룹까지 탈퇴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대성의 YG 계약이 종료됐다. 대성은 YG와 전혀 상관없는 회사로 이적했다. 태양은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로 둥지를 옮긴 상태다.